스타트업에서 PMF를 찾기 위해 빠른 MVP 개발은 필수 덕목일지도 모릅니다.
하지만 개발자 포지션에 있기에 포기할 수 없는 몇 가지들이 존재합니다.
예를 들면 Monolithic 환경에 mybatis로 떡칠되어 있고 모든 Business Logic이 Controller에 담겨 있는 개발을 빠른 개발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.
많은 것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 합류 했을 때, 적어도 몇 가지 기술 스택은 가져가면서 옳은 방향을 내리는 것은 당장 작은 조직의 모든 테크를 책임지는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.
개발하는 사람으로 반드시 챙기고 싶은 몇 가지를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.
미리 말씀 드리지만 개발 구성 인원은 풀스택 1인(작성자)와 백엔드 1인으로 MVP 개발 중 입니다.
초기 개발 스택을 잡으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개발 스택 정리를 진행했습니다.
백엔드 개발자분은 좀 더 나은 Schema 설계를 위해 DDD 학습 모임도 다녀오고, 궁극적으로 잘 설계된 DDD는 서비스가 확장되었을 때 MSA로의 전환도 용의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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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불구하고 API Gateway는 필요하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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